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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때 오징어땅콩

TVING 웹드라마 욘더 소설 굿바이 욘더

by 글쓰는몽작가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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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NG ORIGINAL 욘더 2021-2022

소설 원작 웹드라마 욘더는 사랑스러운 커플 신하균(남편 재현 역), 한지민(아내 이후 역)이 나온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인 욘더는  미국 파라마운트와 티빙이 함께 제작되었으며 이준익 감독의 공통 투자작이다.

 

욘더

재현의 아내 이후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어느날 재현은 이후로부터 메시지를 받는다.
이후가 자신의 기억으로 설계된 세계 〈욘더〉로 오라는 초대장을 보낸 것.
재현은 〈욘더〉로 찾아가 이후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을까?

ACTOR 등장인물

신하균(재현 역)

아내 이후의 죽음으로 무의미하고 공허한 삶을 살아가는 기자. 죽은 아내 이후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혼란을 겪는다.

신하균의 고뇌하는 표정들은 사랑을 다 잃은 남자와 잘 어울렸다.

 

한지민(이후 역)

드라마에서는 1995년 3월 20일 출생,  2032년 10월 12일 사망한다.

재현의 죽은 아내이자, 미지의 세계 〈욘더〉를 선택한다. 안락사를 선택하기 전 의문의 계약을 맺었고 남편을 〈욘더〉로 부른다. 아플 때마저도 사랑스러웠다.

 

이정은(세이렌 역)

바이앤바이 운영자이며 닥터K의 아내. 의문스러운 캐릭터.

'세이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과 웃는 표정까지 섬뜩했다.

* 세이렌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화적 존재이며 사람을 속임수로 꾀어내 죽음에 이르게 한다.

 

정진영(닥터 K 역)

욘더의 숨겨진 뇌과학자. 

사이비 교주같지만 그건 포장된 모습이었다. 딸을 위해선 못할 것이 없는 아버지였다.

 

DIRECTOR 이준익

대한민국의 영화감독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황산벌, 동주, 변산, 자산어보 등 대중성과 작품성, 흥행 모두 잡은 작품들이 많다.
영화 팬들과 평론가들에게도 대중 적으로 잘 알려진 감독이다.

 

첫 OTT연출작인 '욘더'에 이준익 감독은 말한다.

"아내가 죽은 남편이 어느 날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는다. 아내가 죽기 전에 자신의 기억을 업로드한 욘더에 남편을 초대하고 그 메시지를 받고 욘더에 간 남편의 이야기"라며 지난 제작발표회 때(iMBC기사 22.06.16) 소개했다.

 

OST  욘더 Part 2

 욘더에는 음악이 많이 나오지 않지만 절제되고 아름다운 OST가 있다. 그중에 드라마 끝나는 지점에서 나오는 서정적인 DIVER(Sondia)가 인상적이다.

 

NOVEL 굿바이, 욘더

2010년, 일억 원 고료 뉴웨이브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드라마보다 소설의 디테일이 훨씬 감성적이며 일상적인 느낌이다. 오히려 드라마보다 소설 속 인물들이 훨씬 친근하다.

욘더 Yonder
사람들의 정신이 다운로드되어 있는 공간. 정확히 말하면 공간이라기보다는 통신 규약 형태로 존재하는 장소이다.
- 소설 '굿바이, 욘더' 용어 해설 발췌

작가 김장환

미국 오리건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귀국, 1993년부터 소규모 출판사를 경영했다.
저지 코진스키, 커트 보네거트, 닐 스티븐슨 등 문학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외서들을 기획, 출간했다. 직접 번역하고 한국에 처음 소개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절판된 후에도 헌책방의 인기가 엄청났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를 좋아했으며 이야기를 만들며 놀았다고 한다. 소설에 매료되었던 그는 SF 등 장르문학이 가진 무한한 상상력을 좋아했다. 출판사 문을 닫고 생계를 위해 영어를 가르치던 그는 가족과 함께 이주한 뉴질랜드에서 꿈을 이루어졌다.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곳이라는 뉴질랜드의 깊고 거대한 ‘심심함’을 자신만의 이야기를 썼다. 그는 미래라는 시공간에 신화적 플롯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소설 '굿바이, 욘더'가 탄생했다.

웹드라마 '욘더'의 깨알상식

드라마 '좋은 사람' 이후 19년 만에 신하균과 한지민은 재회했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4개월 만에 한지민과 이정은은 재회했다.
드라마 '유니콘' 이후 2주 만에 신하균과 배유람은 재회했다.
영화 '간첩 리철진' 촬영 당시 배우 신하균과 이준익 감독은 제작사 '씨네월드'의 사장이었다.
드라마 '욘더'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었다.

감독과 배우, 배우와 배우의 관계가 좋았고 이미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인정받았기에 욘더는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다시 드라마 욘더에 대해서,

10년 넘게 사랑받은 원작 소설을 이제 알았다. 앞으로 한국 소설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야겠다. 

티빙 웹드라마는 재밌다. 웹드라마라서 소재가 더 매력적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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